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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漢詩佈淚老態入(한시포루노태입-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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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기남 작성일 2010-06-21 21:57 댓글 0건 조회 5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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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佈淚老態入(한시포루노태입-I)

咀花勉續閥巨崇以(저화면속벌거숭이)_
꺾여진 꽃줄기를 정성껏 이어나가듯 가문의 크신 분을 공경하는 것과 같이
 
男余核劾去里考(남녀핵핵거리고)_
사나이 나의 중심에 전념 못한 것이 떠나간 마을을 생각나게 한다.

內深仗發浪去里泥(내심장벌렁거리니)_
내면 깊은 곳으로 떠나버린 물결이 가버린 마을엔 진흙만이 남아 있으니
 
儺母淚改吉語志耐(나도모르게길어지네)_
어렵사리 길가에 계신 어머니는 눈물자욱을 고치고 기쁜 말의 뜻을 삭이네.

儺道母淚改吉語志耐(엄마가시장에서)_
문득 나루터의 노랫소리가 망자의 길을 막듯이 슬프게 흩어지니

奄碼歌屍障哀舒(오실시간이다)_
나를 잃어버린 화살과 방패가 회답하듯이 포개어진다.

吾失時干利多(오실시간이다)_
나를 잃어버린 화살과 방패가 화답하듯이 포개어진다.

杖罹不束哀(장농이불속에)_
지팡이가 어리석어 근심이 없어지니 묶어놓은 슬픔조차

多時老兒懦冶只(다시노아나야지)_
많은 시간 속으로 노인과 아이 사이를 무기력히 불려 다닐 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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