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7기 유쾌한 딴지 - 목식이시(目食耳視)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7-12-30 06:34
댓글 2건
조회 504회
본문
오랫만에 태블릿의 화필을 작동시켜 보았다
눈맛과 입맛을 충족 시킬 수 있는 요리가 좋은 음식일까
굶주린 사람에겐 저주할만한 죄악이요 가난한 사람에겐 눈꼴 사나운 사치요
부자에겐 당연히 누릴만한 권리가 아닐지요
모양도 없고 맛도 별로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이 제일일까
건강한 사람에겐 쓸데없는 주접이요 허약한 사람에겐 의술이며 목숨이지요
아프리카 어디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는다고 우리도 배골며 살아야할 이유 없듯이
중동에서 전쟁 한다고 우리도 전쟁해야할 이유 없듯이
옆집 부부가 날마다 찌지고 볶으며 산다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부가
죄가 될 수 없듯이
세상은 자신의 처지에 맞추어 사는 것이 정답이 아닐지 싶습니다
- 이전글아름다운 존엄사 17.12.31
- 다음글비익조(比翼鳥)에 대한 삐딱한 욕설 17.12.28
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ㅎ
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선배님께서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더욱 건강 하시고 기쁜 일 행복한 일 마구마구 샘솟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에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