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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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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남두 작성일 2009-01-05 14:11 댓글 1건 조회 6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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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앞으로 2년동안 48기 회장을 맡게된 임업과 황남두입니다.

옷깃을 더욱 여미게하는 찬바람과 백옥같은 눈송이에 헝클어진 마음을 정결하게하고
하얀 눈꽃피는 주위의 나무가지에서 겨울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축복의
계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비록 삶의 고단함은 한해 한해 어렵사리 더해가지만 추위와 삭풍에도 굴하지 않고 붉게
피어나는 매화처럼 우리들 또한 소망의 불씨를 지펴, 역경을 이겨내는 슬기롭고 강한 의지력이 절실한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응달 진 그늘의 겨울나무도 찬바람의 시련이 지나고 봄이 올때에는 아름다운 새싹을 피우게
됩니다.

요즘 거리를 걷다보면 다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이렇게 어려울때 부족한 저가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떻게 해야될지 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은은한 녹차향에 지나간 모습들을 되새기며 나눔이 있었고 따스한 미소가 있었던 소망의 세계를 생각하며 회장의 길을 걸어 볼까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낌 없는 지도 편달 부탁 드립니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은 못하지만 열심히 하는 회장이 되길 노력하겠읍니다.

                                                    黃南斗 拜上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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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전님의 댓글

조규전 작성일

  회장 수락 인사말씀, 완전히 예술적입니다.
황선배님의 내공과 저력이 어울어져 큰 역할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