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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가슴이 터지도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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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걸
작성일 2008-09-25 19:14
댓글 0건
조회 703회
본문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모든것을 다 던져버리고
그대 있는곳으로 가고 싶다.
가식으로 덮여있던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
얼마나 가볍고 홀가분 한지 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버린다.
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 고통이 하루 종일 못질을 해대면
내 모든 아픔을 다식혀 줄 그대와 사랑을 하고 싶다.
깨웃음 풀어놓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이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마냥 그리운 그대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내 마음에 있는 그대로
다 풀어놓고 싶다.
어두운 절망을 다 걷어내고 맨살의 따뜻한 감촉으로
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다.
바람마져 심술맞게 불어오고 눈물이 겹도록 그리워지면
그대에게 내 마음으로 고스란히 다 전해주고 싶어
미친듯이 미친듯이 샅샅이 다 뒤져 그대를 찾아내어
사랑하고 싶다.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그대가 어디론가 떠나 있어도
내 마음엔 언제나 그대가 곁에 있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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