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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동기생 여러분!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우리들의 우정과 사랑을 더욱 뜨겁고 깊게 만들 것입니다.
참석치 않으면 두고 두고 후회를 할 것입니다.
진달래 꽃과 벚꽃 그리고 동백꽃과 매화꽃이 활짝핀 남도의 산야와 바닷가에서
우리 모두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 봅시다.
옛날 배고프던 시절, 신혼여행도 제대로 하지 못한 곳을 이번에 마나님께 보여주어서
늘그막한 이때에 많은 사랑도 한번 받아봅시다!
언제 또 이렇게 아름다운 남쪽의 변산반도 해변가와 목포 유달산에 오르겠습니까?
언제 또 늘 말로만 듣던 진도개의 고장 진도대교를 한번 건너 보겠습니까?
언제 또 보성 녹차밭에서 “나 잡아 봐라~!”놀이를 해 볼 수 있겠나요?
언제 또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마을 해남에서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을까요?
우리 또 언제 이 소중한 우정의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회잔치를 벌리면서 취해 볼 수 있을까요?
어떻든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이 소중한 자리에는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4월 4일
 
                        재경44회 동기회 회장 최 병종 / 총무 홍 윤표 드림

(참고사항)
4월 18일(금) 날의 출발 시간은 직장인들이 있어서 오후 1시로 일단 결정하였으나,
사정에 따라서는 다소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이왕 먼 남도여행을 가는데, 하나라도 더 보고 더 느끼고 더 추억을 만들고자 하기에...
가능하면, 직장에 미리 허락을 얻어서 시간을 더 앞당기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아래 리플로 달아 주시면, 주최측에서 참조 반영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