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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10/16 백담사에서 오세암 봉정암 마등령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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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계 작성일 2015-10-17 04:17 댓글 0건 조회 6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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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스레한 마등령

 

             청   계

 

 

물감을 들어부은 산야

계곡은 불그스레하고

등성이는 발그스레하다

 

이건 수채화의 극치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와와하다 입담음을 잊었을까

 

가지가지마다 고운 잎새

옥보다 진주보다 붉다

영시암 오세암  이미 마등령

발로 걷는게 아니라 맘이 날아간다

 

울산바위 공용능선 용아장성

색색 물이든 암봉주룡

보는것마다 감탄의 연발

 

아 대자연의 신비

이는 하늘이 그린 수작

 

바람아 제발 불지를 마라

저 다채스런 가을의 선물이

흉한 만신창이가 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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