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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眞面目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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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西天 작성일 2012-12-24 18:46 댓글 2건 조회 3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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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나
 겨울가고 봄이오니 해 바뀐 듯 하지만
 보게나! 저 하늘이 달라졌는가?
 우리가 어리석어 꿈속에 산다네.”

送舊迎新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
모두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많은 모임들로 하루가 짧습니다.

임진년 달력을 계사년 달력으로 바꾸어
무엇이든 다 잘 되리라는 희망과 함께 걸어놓고
내 아직은 이루어야 될 것이 많으니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리라
움켜쥔 손에 핏줄을 일으키며
마음을 다잡는데....

그러나 오래전 꿈에서 깨어난 禪師는
묵은해도 새해도
겨울가고 봄이 옴도
과거도 미래도
마음이 빚어내는 假相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느끼고 인식하며 살아가는 현실을
假相이라 한다면
實相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떠한 것일까요?
하루 종일 생각하고
또 하루 더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일을

당신은
아시겠습니까(?)

※위 글은 일제강점기 禪農일치를 외치셨던 학명선사의 글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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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天님의 댓글

西天 작성일

  서초동맨님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늘 행복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더 좋은 시간들이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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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天님의 댓글

西天 작성일

  최c  올해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