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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경쟁은 치열하지만 다투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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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07-11-08 18:17 댓글 0건 조회 1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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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국화밭이 분주하다.
벌도 한가지 종류가 아니고
나비도 끼어 있고
이름모를 곤충도 끼어들어 저마다 분주히 날아 다니며 꿀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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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박는 싸움도 없다.
간섭하는 넘도 시비를 거는 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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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넘은 날아가고 성이들찬 넘은 날아들고
묵묵히 저할일에 취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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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들을 미물이라 이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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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래는 토요일 - 37기 산행가는 날이다
아침 9시까지 기사무실로 모이면 된다.
산불조심 기간이라 대관령 옛길로 간단다.
또 가면 어떠냐
단풍도 절정이구 - 한마디로 쥑여 준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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