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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36기 동창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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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용 작성일 2008-12-29 10:08 댓글 0건 조회 4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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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강농36기 동창생 들이시여
이제 무자년이 저물어 갑니다.
지난 1년 동안 경제 불황의 어려움속에 고생이 많았지요.
그 동안 우리 동창회 화목과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헌신을 하여주신 동창생 여러분
특히 서울 동해 양양 등 의 동창생,  멀리 미국뉴욕의 친구(김언기)까지 협조하여 주신데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많은 헌신과 성원을 바랍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동창생 여러분
어느덧 우리들은 자식들이 커서 제 목소리를 내고 손자들의 재롱을 즐거움으로 삼는
인생의 황혼길을 가고 있음을 느끼며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월대산 자락 교정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논밭을 가꾸고 허기진 몸과 마음을 달래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만큼 왔다니?

하지만 인생은 지금부터 입니다.
학교에서 똥짱구를 지면서도 긍정적 사고와 두둑한 배짱과 협동심을 배우고
그 누구에도 지지않는 떳떳한 인생을 살아오며 최선을 다한 자부심이 있지요.
지금도 국가 사회와 내고장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음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 이상의 목표를 세우고 비쁜 일정을 생활을 하여봅시다.
일도하고 봉사도 하고 학교때 하지않은 공부도 하면서 목표를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50여년전에 맺어진 우정의 친구들이시여
10대때 만나서 흰머리가 된 지금까지 우정을 쌓으니 관포지교가 우리만 하겠는가?
고락을 나누며 지켜온 우정이 나이가 들면서 아집과 고집이 생기어 틈이 생기면 안되지요
萬事 從寬  이면 (모든일에 너그러우면)
其福 自厚 라    (그복이 스스로 두터워진다.
의견이 맞지않고 다툴 일이 생겨도 마음을 다스리고 아량을 베프는 큰사람이 되어보세나.

가정과 사회의 어른들인 친구님들이시어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해 학교실습지에서 도마도와 겨란을 몰래 먹다가 기합받으며
실습지와 축사에서 땀 흘리든 때를 생각하고 지금생활에 만족하여보세나.
貧賤之交  不可忘 (가난할때 맺은 친구는 잊으면 안되고)
糟糠之妻  不下堂 (조강지처는 버리면안된다)
친구를 가까이 하고  고생한 마나님께 보답해야됩니다.
우정과 사랑을 아끼지 말아야 할때가 되었으니 많이 베풀고 많은 사랑을 주세나.

기축년의 새로운 태양이 떠오룹니다.
농고인과 황소는 항상 가까이서 함께살고 있음니다.
농고인에게는 새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동참해주시고 동창회사무실 운영에 솔선수범하여 주신
과별 회장단과 모든분들의 성원에 다시 감사드리며
특히나 정성을 보내주신 사모님들께도 인사를 드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여 주세요.
기축년 새해
한가정과 국가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슬기롭고 지혜로운 생활을 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 축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008년 (무자년) 을 보내면서 강농36기 회장 이  원 용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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