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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그렇게 느끼며 사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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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0-05-05 06:24
댓글 0건
조회 9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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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앞 중앙로 한 삼백미터쯤 되는
길옆으로 이팝나무 가로수에 하얀꽃
향기가 퍼지는 아침이다 정원엔 하얀
꽃이 하나 더 있다 마가목꽃도 희다
그런데 요즘 또 하나 느끼는 것은
자유롭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군에 갔다 38사단에서
제대하든 날 느껴보고 요즘 또 다시
한번 느껴본다 누가 붙들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맘 한쪽 구석이 항시 무겁던
것을! 벗어 놓은 것 같은? 자유로움을!
아파트앞 중앙로 한 삼백미터쯤 되는
길옆으로 이팝나무 가로수에 하얀꽃
향기가 퍼지는 아침이다 정원엔 하얀
꽃이 하나 더 있다 마가목꽃도 희다
그런데 요즘 또 하나 느끼는 것은
자유롭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군에 갔다 38사단에서
제대하든 날 느껴보고 요즘 또 다시
한번 느껴본다 누가 붙들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맘 한쪽 구석이 항시 무겁던
것을! 벗어 놓은 것 같은? 자유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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