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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연잎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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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관호
작성일 2007-09-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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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었다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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