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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주체 못하는 절절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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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계
작성일 2015-09-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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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청봉 산행을 다녀 오며 주체 못한 절절한 마음을 !
꽃물든 대청봉
淸 桂
너무 꽃물이 번져
맘을 주체 못해
숨이 멈출듯한 감흥의 연발
불티 없는 불덩이
이글이글 타 올라
119도
그져 바라만 볼뿐
만산홍엽이라드니
허공에
하늘의 입김으로 그린 수작
산산골골
타 들어가는 불기
재(灰)마져도 그리 고운지
꽃물든 대청봉은
이 절기만은
대청봉(靑)이 아니라
대홍봉(紅)이라 불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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