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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웃어 보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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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굿모닝 작성일 2011-02-21 18:57 댓글 0건 조회 3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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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지켜야                         



                                                             




 



동창회에 갔다 온 할머니는

할아버지와의 부부싸움을 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이 높았다.
 
 
 
 



어느 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꺼야"

 
 
 

 

각오해,할망구야.!!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생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교가를 부르고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동창 하나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동창 왈
 
 
 





 





“야야! 걱정이 안 되나?"

 할아버지가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괴롭힌다고 했잖아?
 
 


 
 





그 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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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그럴 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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