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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성님들이 굽굽해 하실 것 같아, 삼빡한거 하나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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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과객 작성일 2006-07-19 18:07 댓글 0건 조회 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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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궂고 괜시리 짜증도 나고 그런, 지루한 오후입니다.
이런 날에는 뜨끈한 방바닥에 엎드려서 만화책 읽으면 좋고,
마누라 달달 볶아서 지지미 지져 먹어도 참 좋은 날입니다만,
모든 것이 여의치 않으면 이딴 것라도...
옛날 같았으면,
이런날 제사공장 댕기는 동네 처자들 꼬디켜서 착착이 하면 댓낄이었는데...
또 신영극장 or 동명극장 초대권 있으믄 막 달려 갔을 터인데...
아님 마나님과 둘이 앉아서 성냥따먹기 민화토를 쳐도 좋고...
어떻든 딱 한잔은 허야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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