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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남한강 물줄기 따라 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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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상식 작성일 2008-08-05 14:31 댓글 0건 조회 6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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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계에서 출발 우리나라 최고 높은 고랭지 농사의 보고인 왕산면 대기리 안반덕을 지나
대기리를 거처 배나드리~한터를 지나 정선군 북면 구절리 오장폭포를 지나 구절역에 도착하였읍니다.
그곳은 여름피서객들이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하여 주차할 곳도 없었읍니다.

이윽고 아우라지 축제장인 여량역에 도착하여 아우라지 축제장을 둘러보고
정선시내 동박골에서 곤드레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광하를 지나 동강으로 내 달렸읍니다.
옛날 신동분국장을 할때는 동강물이 유리알 같아 여름 야유회는 당연히 동강 중심지인 가수리와 운치리의
냇물로 향하였는데~~~,  횡게의 수하댐부터 내려오는 녹조현상의 탁류는 수해복구공사현장의 흙탕물과
어우러져 영월고수부지의 동강축제장을 지나 고씨동굴앞까지도 탁류로 강물이라 뛰어들 기분이 아니였읍니다.

영월을 지나 평창의 금당계곡을 거져 면온과 봉평까지 절경을 감상하고 봉평의 진미식당에서
메밀전과 전병, 막국수로 여행의 피로를 날리며 하루를 보냈읍니다.

아름다운 강원도 산천이 왜이리 탁류로 몸살을 앓고 있는지!!
지금 냇가는 피서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어야 하는데  가는곳마다 사람이 없었읍니다.
탁류가 그저 가슴만 답답하게 했읍니다.

유리알 같은 물맑고 산천수려한 강원도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찾을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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