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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key-k산행, 주문진 삼형제봉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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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철 작성일 2008-08-05 09:49 댓글 0건 조회 8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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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촬영 : 강태영, 이기동

아침 출발 전까지도 쏟아지는 비로 인해 참가 인원은 적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느끼지만, 매우 유익하고 보람찬 산행있습니다.

출발지인 시청 광장에 도착하니 날이 들었고, 버스가 출발할 무렵에는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주문진에 이런 심산유곡이 있었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강릉 병산 남항진 바닷가에 위치한,
'삼교리 동치미막국수'(대표 46회 최종만)의 원조가 주문진 삼교리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43회는 본의 아니게 이번에도 해프닝을 연출하여
 함께 했던 선후배님들에게 걱정 반 이야깃거리를 맹글었습니다.

그것은 꼴찌를 각오하고
여름 산을 몸에 맞게 오른다며 쉴 것 다 쉬며, 먹고 촬영하며 천천히 산행하였는데
점심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난데 없이 길을 잃고 헤매느라(한 20분 방황) 
약 1시간 늦게 하산한 사건이었습니다.
최덕규 회장, 심기호 사무국장 등 선후배들이 걱정하고 희롱하였으나,
우리들은 농담과 격려로 받아 넘기며 그저 히히낙락했습니다.

특히 54회 노상술(본명 이길열) 회장을 비롯한 후배들이 정성껏 준비한
그 유명한 동궁염소탕(대표 박주국)과 최덕규 회장님이 제공한 두 가지 횟감은 꿀맛이었습니다.

9월은 칠봉산이라 합니다.
ㅎ음...
여러가지로 다망하겠지만 더 많은 동기들이 동참하여
얼굴 맞대며 숲속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삼형제봉을 함께 즐긴 동기들>
정병장, 최진수, 김남철(2), 강태영(2), 황태남(2) *이기동(점심 시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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