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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얼굴이 그립다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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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6-05-08 11:40 댓글 0건 조회 4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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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속에 우리의 안식처를 마련해주기위해 애쓰신 재경 동기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낭군님들의 잔치에 더불어 고생하신 동기어부인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쩌면 그날 내린 비가 우리들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각자가
제멋대로 놀아 났를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날 내린 비는 우리의 결속을
다지게 하는 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재경 동기님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비가 장애물은 아니였습니다 비에 흠뻑젖은 숫탁의 꼴이야
볼품 없었지만 멋을낼려고 하는 마음보다는 즐거움의 표출로 소낙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데 어룰려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될 것입니다
그러고 상품을 푸짐하게 마련해준 집행부에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동기들이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기위해 집행부에가서 떼도 썼습니다
그로 인하여 빈손으로 간 동기는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하기야 몇푼 안 하는 상품이지만
이것은 가을 운동회때 달리기에 일등하여 노트한권 탄 것보다는 더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사회생활은  모두가 자기의 계획표에 의해 진행됩니다 이번행사시 얼굴을 보지 못한
동기분들에겐 무척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마음이야
운동장에 와 있으면서도 일이 뜻대로 술술 풀리지 않을 때는 얼마나 짜증이 났겠습니까
그러나 그 날 보이지 않는 동기분들의 얼굴이 더욱 그리웠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지  왜서인지 조차 모르면 서 그냥 아쉬움이였습니다
아마도 즐거움을 함께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겠지요 다음 이러한 기회에서는 이러한
아쉬움이 없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동기분들의 건승을 빌며 여기서 줄여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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