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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얭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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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개오빠
작성일 2007-12-03 18:28
댓글 0건
조회 811회
본문
얭 미 리
글/깁남섭
깃발이
갈매기 날개처럼 파닥이며
날아오르던 이른 새벽
그제서야
통통거리는 뱃소리가
바다를 깨운다
어젯밤
모래밭 속에서
그이와 속삭이던
꿈같은 밤 보내고
떠오르는 아침해 보며
신혼여행 돌아오는 길
이게 뭘까...
콩깍지 씌었는지
한치 앞 보이지도 않던
씨줄 날줄의 그물
베토벤 교향곡 5번
추억마져 썰물에 떠내려 보내고
연기때문일까
마른 눈물 옷소매로 닦으며
영혼을 피워 올리는
곤지 먹는자 누구이며
알 먹는자 누구인가
글/깁남섭
깃발이
갈매기 날개처럼 파닥이며
날아오르던 이른 새벽
그제서야
통통거리는 뱃소리가
바다를 깨운다
어젯밤
모래밭 속에서
그이와 속삭이던
꿈같은 밤 보내고
떠오르는 아침해 보며
신혼여행 돌아오는 길
이게 뭘까...
콩깍지 씌었는지
한치 앞 보이지도 않던
씨줄 날줄의 그물
베토벤 교향곡 5번
추억마져 썰물에 떠내려 보내고
연기때문일까
마른 눈물 옷소매로 닦으며
영혼을 피워 올리는
곤지 먹는자 누구이며
알 먹는자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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