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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그리운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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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01-23 11:33 댓글 0건 조회 3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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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퇴직기념으로 부부가 다녀온 금강산
그중에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건 상팔담이였다
가는날은 초겨울이라 쌀쌀한 날씨에 속초에서 배타고
장전항에 네려서 이틀간 구경하는데 해금강도 좋았지만
비룡폭포가 있는 상팔담이 제일좋았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사이로 연이어 생긴 못
그속의 물빛은 마치 거울보다 더 파란색으로
너무나 황홀해서
뛰어 네리고 싶은 충동을 주든곳..
단풍이 깃든 가을이 제철이나 좀늦게 간탓으로
단풍은 구경하지 못했지만 더 머물고 싶어
북한안내원 한데 사진도 좀찍어 달라고 하며
부탁하다 제일늦게 네려오든 기억이 나네요
담(潭) 이 여덟개가 연달어 있어 상팔담이라 하고
제일밑의 담에서 네려가는 물줄기가 비룡폭포이니
그림이 너무 환상적일 수 밖에 없었다.
언제나 보고싶으면 갈수 있는 곳이러니 했드니
또 막혀 버렸는데 언제나 다시가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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