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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기 활터에서의 한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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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석연 작성일 2011-05-15 02:00 댓글 0건 조회 1,0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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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감에 따라 몸이 처지는것 같은 느낌
뭔가 매질을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고
긴장된 상태로 지내야 될것 같아 시작한 궁도가
이젠 하루라도 가지 않으면 궁금해서 못견딜 운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잘 쏘기야 하나요?
대회 입상이라곤 딱 한번뿐
그래도 잘 쫒아 다닙니다.

전주 청원 광양 춘천 남원 양구 철원 화천 양양 강릉......
셀수없이 전국대회에 많이도 다녀보지만
맨날 기름값만 없앱니다 ㅎㅎㅎ

그래도 그 맛에 세상 구경 잘 합니다.
과녁에 맞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화살이 시위를 벗어나 과녁을 향해 경쾌하게 나갈때의 그 맛은
낚싯대가 움찔 할때보다 더 좋은거 같습니다.

활에 한번 미쳐보세요
세상이 달리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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