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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50여년을 건너온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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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yki
작성일 2020-08-25 08:15
댓글 0건
조회 917회
본문
선생님!
잘 주무셨지요?
저도 선생님을 뵙고 얻은 기쁨으로 가족들과 정말 편하고 뿌듯한 맘 잘 쉬었어요.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치심으로,
전 일상생활도,
신앙생활도
모범적으로 잘 하며,
대단하지는
않지만
인생을 나름 대로
성공적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어~벅!!
흔한 표현으로,
어제 선생님을 뵙고 나니,
정말 밀린 숙제를 하고난 후련한 맘 그 자체였습니다,
그 연세에 큰 수술을 하시고도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더 기뻤었어요.
시간 되면 또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다시 뵐 때까지.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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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년이란 세월이 흘렸어도 결코 퇴색하지 않고 고스란히 남겨진 기억도 있나보다
2020. 8. 23(일) 저녁
5년전 중등학교장으로 퇴직한 옛 후배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혜어질때 슬그머니 찔러주고 간 상품권 3장
기나긴 세월에 묻혀버렸던 50여년 전 일인데 그 무엇에 대한 감사의 표시일까?
그리고 오늘 아침 상경길에 오르며 카톡으로 본내온 후배의 인삿말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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