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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학창시절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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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0-09-17 05:23
댓글 0건
조회 1,165회
본문
시절도 이제 가을로 접어든지 꽤나 된것 같다.
학창시절도 이제 마무리 할 마지막 수행여행때
합천 해인사에서 백여놓은 단체사진속의 인물들
모두 알았든 홍안들이 이제 기억 조차 아련해진
인물들로 변해버리고, 겨우 내얼굴 하나 찾기도
힘든 때가 되었으니?! 아마도 이럴때를 생각하여
옛 도승의 글귀를 해인사 주련에 써 놓은가 보다.
歷千劫而不古(역천겁이불고) 천겁을 지나 왔어도
옛날이 아니며, 亘萬歲而長今(긍만세이장금)
만세를 걸첬어도 늘 지금. 도승의 깊은 뜻이야
알길이 없지만 팔순이 지나니 어렴푸시 뭔가
뇌리를 스치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 아침에
풀그림자 생각
시절도 이제 가을로 접어든지 꽤나 된것 같다.
학창시절도 이제 마무리 할 마지막 수행여행때
합천 해인사에서 백여놓은 단체사진속의 인물들
모두 알았든 홍안들이 이제 기억 조차 아련해진
인물들로 변해버리고, 겨우 내얼굴 하나 찾기도
힘든 때가 되었으니?! 아마도 이럴때를 생각하여
옛 도승의 글귀를 해인사 주련에 써 놓은가 보다.
歷千劫而不古(역천겁이불고) 천겁을 지나 왔어도
옛날이 아니며, 亘萬歲而長今(긍만세이장금)
만세를 걸첬어도 늘 지금. 도승의 깊은 뜻이야
알길이 없지만 팔순이 지나니 어렴푸시 뭔가
뇌리를 스치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 아침에
풀그림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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