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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강릉체육대회에 재경에서 세 분이나 와 주었다.
김충기 총무, 임욱빈, 홍성구 친구들이었다. 

그 때 반가움,
고마움 등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었다.
그래서 금년에는
상부상조 차원에서 '꼭' 가봐야지 스스로 다짐했다.

당일 아침,
6시 알람에 의지하여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요기하고,
1등기사 아내(꼭 필요한 존재)의 이동 도움을 받아 
강릉IC에 도착하니 이신원 친구가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 후
'강릉중앙고총동문회' 안내전광판을 표시한 대절버스가 도착, 합승 승차하였다.
43회를 비롯하여 50회, 47회, 49회,
회장님, 상임부횢장님, 총장님 등 반갑고 고마운 선후배님들이 타고 계셨다.

다들 상경길에는 
수년간의 대절버스 안에서의 음주가무를 떠올리며.......
약주를 자제하며, 11시경 육군사관 운동장에 도착하였다.

서울........
태릉이라던가?
서울여대 바로 옆 육사 운동장에 도착하니
훌륭하신 재경 서울 친구들과 어부인들이이 반겨 맞아주었다.

동기란 무엇일까?
영원한 우정,
행복한 동행!
이는 정말 가능할까?

스스로 묻고 해석하면서.....

(1편 끝)
* 윤선희 교장이 사진 취재를 열심히 했음.
  공사 다망지간... 조만간 탑재해 주시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