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원식 작가 사진이라 뭔가 다르다!
같이한 친구는 최종민,백성종,정명화,최하길,김남형,김중호,박원식이다.
이곳 44기방이 오래동안 불이 꺼져 적적하다.
친구들아! 이제 60을 넘어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런저런 지난일에 얽매이지 말고
살아가는 애기, 친구들과의 애기 등 서로 나누며 살자.
나는 가끔 우리보다 10년 선배들인 34기방에 자주 들어가 보는데
꼭 10년후의 우리 모습을 보는것 같아 가슴 뭉클할 때가 많다.
그 분들 연세가 75세 전후 일텐데 오늘 들어가 보니 현재 상태를
석양, 또는 황혼이라 하시는데.... 코끝이 찡 하드라!
나이들어 흉허물 없어 편안한 친구들, 시간은 유수와 같다네~
맺힌것은 스스로 풀고 서로 안부 전하며 정겹게 사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