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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한번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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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해군 작성일 2006-02-06 14:43 댓글 0건 조회 8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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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그야
이딴거해서 많이 벌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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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던 진호와 인희씨.

만난 지 한 달이 되는 어느날 밤,

데이트를 끝내고 인희네 집 대문 앞에 섰다.

며칠 전부터 눈치만 보던 진호가 작심하고

오늘이야말로 인희와 키스를 하겠다고 수작을 건다.

진호 : - 손으로 ‘팍’ 대문 옆 벽을 치며 여자를 자기 앞으로 몰아붙이고 - 

            "오늘은 키스해주기 전엔 못 들어가. "

 인희 : 안돼, 집에 엄마 아빠 다 계신단 말야.

진호 : 아무도 안 보는데 어때 ?

인희 : 그래두~

진호 : 한 번만 하자.

인희 : 아이, 안 된단 말야.

진호와 인희는 30분이 지나도록 실랑이를 벌이 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대문이 ‘덜컹’ 열리더니 인희의 동생 이 나왔다. 

“언니! 아빠가 그냥 한번 해주고 빨리 보내래!”

그리곤 진호를 째려보며 여동생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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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저씨!…

우리 집  인 터 폰 에서 손 좀 떼 주실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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