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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새로움의 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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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ysoon
작성일 2006-02-13 22:25
댓글 0건
조회 695회
본문
새로움의 강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당신께 희망을 두고 살아가는 모든 날은
언제라도 새 날 새 아침인 것을 다시 알게 해 주시는
새해 첫 날의 하느님
땅속 깊이 내려가 채광을 시작하는 광부처럼
우리도 삶의 깊은 괭속에서
우리의 숨은 뜻을 열심히 캐어내어 갈고 닦는
은총의 한해가 되게 하소서
가야 할 곳은 너무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너무 많고
볼 것 들을 것 말할 것 너무 많아
더욱 바쁘고 복잡해진 우리네 일상사의 고단함을
기도의 맑은 물에 적시며
우리 모두 새해에는 바다의 주님을 향해 출렁이는
강이 되게 하소서
하늘과 산 구름과 나무
가슴에 받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이웃의 슬픔과 아픔
눈물과 고뇌를 내것으로 받아 안는
어머니 같은 강이 되게 하소서
눈과 얼음 밑에서도
따스한 노래를 멈추지 않는
기쁨의 긴 강이 되게 하소서
우리 모두 새해에는
사랑으로 흐르는 것 밖엔 달리 할일이 없는
새로움의 강이 되게 하소서
복잡한 세상의 논리를
단순한 사랑의 진리로 덮으며
쉬임없이 흘러가는
용서와 온유의 강이 되게 하소서
글 이해인
우리가 당신께 희망을 두고 살아가는 모든 날은
언제라도 새 날 새 아침인 것을 다시 알게 해 주시는
새해 첫 날의 하느님
땅속 깊이 내려가 채광을 시작하는 광부처럼
우리도 삶의 깊은 괭속에서
우리의 숨은 뜻을 열심히 캐어내어 갈고 닦는
은총의 한해가 되게 하소서
가야 할 곳은 너무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너무 많고
볼 것 들을 것 말할 것 너무 많아
더욱 바쁘고 복잡해진 우리네 일상사의 고단함을
기도의 맑은 물에 적시며
우리 모두 새해에는 바다의 주님을 향해 출렁이는
강이 되게 하소서
하늘과 산 구름과 나무
가슴에 받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이웃의 슬픔과 아픔
눈물과 고뇌를 내것으로 받아 안는
어머니 같은 강이 되게 하소서
눈과 얼음 밑에서도
따스한 노래를 멈추지 않는
기쁨의 긴 강이 되게 하소서
우리 모두 새해에는
사랑으로 흐르는 것 밖엔 달리 할일이 없는
새로움의 강이 되게 하소서
복잡한 세상의 논리를
단순한 사랑의 진리로 덮으며
쉬임없이 흘러가는
용서와 온유의 강이 되게 하소서
글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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