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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그리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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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
작성일 2008-04-15 19:36
댓글 0건
조회 956회
본문
▒ 담배는 아빠가 피웠는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간
골초 맹구씨...
'과도한 흡연으로 인하여
건강이 매우 심각 합니다.필히 금연
하세요.'
'스트레스 푸는데는 이만한게 없는데
어떻게 끊는다요?'
'본인의 건강도 심각하지만
가족들도 생각
하셔야지요.꼭 끊으세요.
못마당한 표정으로 진료실을 나서는 맹구씨.
'젠장~실력도 없으면서 담배만 끊으라니
원...'
몇달 뒤,다시 그 병원을 찿은 맹구씨,
이곳저곳 한참을 진료하던 의사,
맹구씨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느낌이 들자
신기한듯 묻는다,
'지난번 나가실때 표정으로 봐서 절대 담배를
못 끊으시리라고 생각 했는데 대단
하십니다.
금연 비결이 뭡니까?'
'글쎄....그게 말입니다.......
두살박이 아들놈이 엄마 젖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고 하지 않겠슈?'
▒ 황당한 비문
시골 마을에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
어느날 근처의
장의사를 찾아가
아마도 오래 살 수 없을것 같으니 내 죽거들랑 묘비에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라는
비문을
예쁘게 적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얼마후,
본인의 예견대로 이 할머니는 돌아 가셨고
장의사가 석공에게
유언이 되어버린 비문을 불러주며
정성껏 새겨달라고 주문을 했는데....
게으르기로 소문이 난 이 석공,
비문이 너무 길어 귀찮은 느낌에
어떻게 하면 간단한 글자수로 줄일 수
있을지 생각했다.
고민고민 하던 게으른 석공,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죽다'를
단 다섯 글자로 줄인뒤 뿌듯한
마음으로 비문을 새겼다.
다음 날,
비문을 본 장의사는 눈이 화등잔만하게 커지며
황당해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비석에는 큼직한 글씨체로
이렇게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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