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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기 낯선곳에서 오랜만에 만난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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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기
작성일 2011-10-10 18:30
댓글 0건
조회 1,285회
본문
2011.10. 8(토) 오후 5시,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친구 딸 결혼식장,
아는 사람도 없고 낯선곳인지라,
뒷좌석에 엉거주춤 웅크리고 앉아 빨리 식이 진행되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상스런 눈빛으로 나를 곁눈질하는 땅따름하고 다부진 체격의 중년남성이 있으니 ,
(아~우 쫄려 ㅠㅠㅠ)
그런데 이 남정네, 성큼 성큼 내게로 다가오더니 하는 말,
네 혹시 김준기 아니니?
맞는디~요~ 하면서 한참 그자의 얼굴을 드려다 보니,
사십 몇 년 전 내 옆자리 앉아 공부하고,
오후 만 되면 논.밭에 나가 함께 풀뽑고,
똥풀때는 키가 비슷해서 늘 한조가 되곤하던 그 어단리 촌놈이 아니던가!!
발박자를 잘못마추어 똥통이 출렁출렁 흔들리거나,
똥물이 조금 튀기라도 하면 무조건 자기 잘못은 아니고 나를 탓하던 그 촌놈이...
너 신순만이 아닌가요??
맞는디......
이렇게 만나 웃고 떠들다 헤어졌는데,
반가웠다 친구야^^*
강릉에만 살면서 서울친구들 과는 별로 왕래가 없다 보니 ,
졸업 후 처음 보는데..
어단리에 모친이 생존해계시다니,
강릉 올 기회 있으면 매월 5일에 맞추어 와서,
농일회에서 단체 미팅하자.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친구 딸 결혼식장,
아는 사람도 없고 낯선곳인지라,
뒷좌석에 엉거주춤 웅크리고 앉아 빨리 식이 진행되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상스런 눈빛으로 나를 곁눈질하는 땅따름하고 다부진 체격의 중년남성이 있으니 ,
(아~우 쫄려 ㅠㅠㅠ)
그런데 이 남정네, 성큼 성큼 내게로 다가오더니 하는 말,
네 혹시 김준기 아니니?
맞는디~요~ 하면서 한참 그자의 얼굴을 드려다 보니,
사십 몇 년 전 내 옆자리 앉아 공부하고,
오후 만 되면 논.밭에 나가 함께 풀뽑고,
똥풀때는 키가 비슷해서 늘 한조가 되곤하던 그 어단리 촌놈이 아니던가!!
발박자를 잘못마추어 똥통이 출렁출렁 흔들리거나,
똥물이 조금 튀기라도 하면 무조건 자기 잘못은 아니고 나를 탓하던 그 촌놈이...
너 신순만이 아닌가요??
맞는디......
이렇게 만나 웃고 떠들다 헤어졌는데,
반가웠다 친구야^^*
강릉에만 살면서 서울친구들 과는 별로 왕래가 없다 보니 ,
졸업 후 처음 보는데..
어단리에 모친이 생존해계시다니,
강릉 올 기회 있으면 매월 5일에 맞추어 와서,
농일회에서 단체 미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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