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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영원한 나의 마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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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06-01-25 18:19 댓글 0건 조회 2,0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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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곁에 있고
내 가슴안에 머물며
내 영혼을 눈물에 젖게하는,
내 영혼을 기쁨에 잠기게하는,
나의 마돈나

쓸쓸한 날이면 너로 채워지고
목마른 내 영혼의 갈증을
눈물로 젖게 하거나
행복에 젖게 하거나
그럼에도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달빛에 드리운 내 그림자 처럼
저벅거리는 내 발길을 따라 언제나 함께 하지만
당신은 늘 그림자입니다.

내 사랑, 마돈나여!
내게 슬픔을 주소서
기쁨보다 더 소중한 슬픔으로 울게 하소서
사랑보다 더 소중한 미련으로
당신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행복보다 더 소중한 진실로
당신을 축복하게 하소서
나의 마돈나,
내 생의 마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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