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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소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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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붕
작성일 2020-06-11 11:22
댓글 1건
조회 1,245회
본문
어느 가족이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큰 아들은)
집안청소,
(딸은)
생신 파티를 위해 집안을 멋지게 장식하고,
(작은 아들은)
카드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생일날 아침~!
아버지가 직장에 나가자 엄마와 아이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버지가 퇴근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부엌에 있는 아내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던 엄마는 말했습니다
"여보, 나 지금 바쁘니까 직접 따라 드실래요~?
거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큰 아들에게 부탁 했습니다
실내화 좀 갖다 주렴~!
그러나 큰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저 지금 바쁜데 아버지가 갖다 신으시겠어요~?
아버지는 할 수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아버지가, 집안 여기저기를 장식하고 있는 딸에게 말했습니다
담당의사에게 전화 좀 해서 아버지가 평소에 먹던 약을 바로
처방해 달라고 요청해 주련~!
딸이 대답했습니다
"아빠, 저 지금 무지 바쁘거든요
죄송하지만 아빠가 직접 해 주시겠어요~?
아버지는 힘없이 "그래 그러마, 하고는 2층 침실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서는 작은 아들이 자기 방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뭐하니~? 하고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작은 아들은 "아무것도 안해요, 혼자 있고 싶으니까 문 좀 닫고 나가 주실래요~?
아버지는 침대에 가서 누웠습니다
드디어 저녁때가 되어 파티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침실에 들어와 아버지를 깨웠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소중한 것을 아껴두었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미루지 마십시요
우리는 내일 일을 알 수 없으며~
살아 있는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입니다
저녁때 보자고 해도 늦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세요
지금이~!
내 인생의 가장 젊고 특별한 날입니다,
좋은아침에서...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큰 아들은)
집안청소,
(딸은)
생신 파티를 위해 집안을 멋지게 장식하고,
(작은 아들은)
카드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생일날 아침~!
아버지가 직장에 나가자 엄마와 아이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버지가 퇴근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부엌에 있는 아내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던 엄마는 말했습니다
"여보, 나 지금 바쁘니까 직접 따라 드실래요~?
거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큰 아들에게 부탁 했습니다
실내화 좀 갖다 주렴~!
그러나 큰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저 지금 바쁜데 아버지가 갖다 신으시겠어요~?
아버지는 할 수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아버지가, 집안 여기저기를 장식하고 있는 딸에게 말했습니다
담당의사에게 전화 좀 해서 아버지가 평소에 먹던 약을 바로
처방해 달라고 요청해 주련~!
딸이 대답했습니다
"아빠, 저 지금 무지 바쁘거든요
죄송하지만 아빠가 직접 해 주시겠어요~?
아버지는 힘없이 "그래 그러마, 하고는 2층 침실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서는 작은 아들이 자기 방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뭐하니~? 하고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작은 아들은 "아무것도 안해요, 혼자 있고 싶으니까 문 좀 닫고 나가 주실래요~?
아버지는 침대에 가서 누웠습니다
드디어 저녁때가 되어 파티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침실에 들어와 아버지를 깨웠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소중한 것을 아껴두었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미루지 마십시요
우리는 내일 일을 알 수 없으며~
살아 있는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입니다
저녁때 보자고 해도 늦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세요
지금이~!
내 인생의 가장 젊고 특별한 날입니다,
좋은아침에서...
댓글목록
공병호님의 댓글
공병호 작성일
애도래라
공 병 호
백일 중 하루라도 온종일
부모님께 웃음을 드렸다면
이토록 애달프진 않을텐데
자식된 도리 다하지 못 할 바엔
어머니 뱃속에 머물러 컸으면
옥이 자라는 줄만 아실 텐데...
태어나 빈자리 걱정으로 채우고
많아서 헤아리지 못한 은혜
조금이라도 갚으려 했는데
앞동산 진달래꽃 해마다 피고
동녘의 아침놀 날마다 붉길래
미루고 미루어온 지난 세월이
정해진 시간임을 이제 알았네
아! 잃어버린 하루 애도래라
어버님 애고지고. 애고지고...
효도에는 내일이 없습니다 바로 오늘 이 시간에 해야 된다는 것을 가슴에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