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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김삿갓 시인의 (가을날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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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붕 작성일 2020-01-26 19:09 댓글 1건 조회 9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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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삿갓 시인의 가을날 연가를
올려드리니 잘 감상하시고 마음을
달래시면 좋겠습니다

(秋美哀歌靜晨竝
)
추미애가정신병

(雅霧來到迷親然)
아무래도미친연
(凱發小發皆雙然)
개발소발개쌍연
(愛悲哀美竹一然)
애비애미죽일연

가을날 곱고 슬픈 노래가 새벽에 고요히 퍼지니
아름다운 안개가 홀연히 와 가까이 드리운다
기세 좋은 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둘 다 그러하여
사랑은 슬프고 애잔하며 아름다움이 하나인 듯 하네,

위의 시는 김삿갓(김병연)이 29세때 지엇다고 한다
번역을 빼고 한문만 읽어보면 재미있다
여자를 나무라는 이런 방법이 절묘하다
180년 전에 이미 현 시대를 미리 내다본 건 아닌지....

우연일까? 필연일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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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님의 댓글

공병호 작성일

언제나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내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가끔은 안부도 물어봐 주고... 정말 좋은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