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기별마당 총동문회 모교 기별마당 산하단체 게시판 장학회 기별게시판 기별게시판 기별앨범 기별마당 기별게시판 기별앨범 기별게시판 39기 산같이 물같이 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6-01-28 16:16 댓글 0건 조회 1,341회 목록 게시판 리스트 옵션 수정 삭제 본문 산같이 물같이 살자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한다.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내가 내 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 법정스님 = 목록 게시판 리스트 옵션 수정 삭제 이전글손을 잡을 때의 행복 06.01.28 다음글◇행복을 담는 그릇◇ 06.01.28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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