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기별마당 총동문회 모교 기별마당 산하단체 게시판 장학회 기별게시판 기별게시판 기별앨범 기별마당 기별게시판 기별앨범 기별게시판 55기 여보시게...이글좀 보고 가시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주근 작성일 2006-02-23 13:25 댓글 0건 조회 807회 목록 게시판 리스트 옵션 수정 삭제 본문 여보시게...이 글좀 보고가소...여보시오...돈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척 하지 말고건강하다 자랑하지 마소. 명예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뽑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들고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손으로 끼니 이어야 하고 똥 오줌 남의 손에 맏겨야 하니그 시절 당당하던 그 모습 그 기세가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남 업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 마소. 그 10 배를 준다해도 하지 못하는 일 댓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 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 될까 두렵소이다.병들어 자리에 누으니 내 몸도 내 것이 아니온데 하물면 무엇을 내 것이라 고집하겠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일으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길 나설적에 눈 딱 감고 양쪽 호주머니에 천원씩 넣어 수의복에는 호주머니가 없으니 베푸는 마음을 가로막는 욕심 버리고 길가 행인이 오른손을 잡거던 오른손이 베풀고왼손을 잡거던 왼손이 따뜻한 마음내어 베푸소..그래야 이 다음에 내 형제 내 식구 아닌 남의 도움 받을 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 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고옵게 늙는다오아시겠는가......? 목록 게시판 리스트 옵션 수정 삭제 이전글에티켓 06.02.23 다음글가슴을 행복하게 해주는 음악 06.02.23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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