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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기 [re] (중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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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백 작성일 2007-04-27 12:16 댓글 0건 조회 1,0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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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이곳에서 바라본 창밖의 모습은?
어제의 여름같은 날씨에
저 담쟁이 넝쿨도 많이도 푸르렀다
좀더 지나면 진 녹색의 넓은 잎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반기겠지
아마 이곳도 썰렁하기만 했던
저 교육청 담벼락의 담쟁이 넝쿨과도 같을까?
얽히고,설키는 저 줄기에서 보듯!
각자의 멋(개성)을 보이며...
썰렁하기만 하는 콘크리트 담 이 아닌
그런 저 담은 오간데 없고, 푸르게...
아니 가을이면 황갈색의 그 모습으로...
좋지않은 추억도,
한 단계 승화시킨 그 모습으로....
세월의 흐름에서 담쟁이 넝쿨이 푸르게만 보이는
그 모습 하나로.........
담쟁이 넝쿨 뿌리에서 보듯
인연의 뿌리가 생명력의 고난을 이겨 내듯이..
4월의 마지막날과
한층 싱그러워질 5월의 저 담쟁이 넝쿨을 보며....
건강 하십시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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