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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그대여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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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6-03-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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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어쩌면 숭늉같은 커피 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커피지만 마음으로 타기에♡♡ 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랍니다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세련된 생활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벙거지에 다 헤어진 옷이라 해도 그대가 마실 커피는 있답니다. 나는 그대의 피로를 풀어 줄 향기 있는 커피만 타드리겠어요.맛있는 커피나 차가 생각나시면 안 오셔도 좋습니다 오셔서 맛없다고 향기만 맡고 가셔도 좋구요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에요 그대의~ 무거운 마음의 빚을내게 놓고 가세요. 내려놓기 힘드시거든 울고 가셔도 좋습니다 삶이 힘드시거든 언제든 오세요. 맛이 없더라도 향기 있는 커피를 타 드리지요 마시기 힘드시거든 마음으로 드세요 나도 마음으로 커피를 드리겠습니다..*^^*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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