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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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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인 작성일 2006-02-02 11:10 댓글 0건 조회 8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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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질범이 할머니를 납치해서


인질로 잡아놓고


며느리에게 전화를 했다.



"너의 시어머니 내가 데리고 있다.


천만원을 가져 오면 풀어 주마"


며느리


"어림 없는 소리, 니 맘데로 해"


인질범 왈


"좋다 그럼 너의 시어머니 도로 데려다 놓겠다"


당황한 며느리 황급한 목소리로


"여보세요. 은행 계좌 번호가 어떻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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