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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채송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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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개
작성일 2006-07-10 20:05
댓글 0건
조회 812회
본문
채송화 이야기
글/김남섭
땅을 붙잡고
돌틈새로 기어올라
빤히
하늘 쳐다보던
자그마한
채송화!
빠알간 꽃피웠네
바람결에
세월은 간다고
어풀
꽃피우라던
키다리 봉선화
그만
톡 터져버렸네
글/김남섭
땅을 붙잡고
돌틈새로 기어올라
빤히
하늘 쳐다보던
자그마한
채송화!
빠알간 꽃피웠네
바람결에
세월은 간다고
어풀
꽃피우라던
키다리 봉선화
그만
톡 터져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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