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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아침에 온산천이 하얀 눈으로 새옷을 갈아 입었네요!
봄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대관령면은 초겨울 날씨입니다.
허지만 지난 새벽에 내린 하얀눈이 온산천을 아름답게 하였읍니다.

옛말에 눈온뒤 거렁뱅이가 냇가에서 빨래를 한다고 하였는데~~
정말 포근한 날씨에 바람한점 없읍니다.

지붕에서 떨어지는 낙수물 소리가 대지에서 꿈틀대는 새로운 생명체들의
긴 겨울잠을 깨우는것 같읍니다.

지난 2. 27일 오후13:00~ 18:00까지 강릉시청에서는 "평생학습, 지역발전 국가발전의 초석"
이라는 제하의 세미나에 참석을 하였읍니다.

자세한 시간은 차치하고 우선은 뭔가 듣고와야겠다고 급하게 내려갔읍니다.
등록접수를 하고 교재를 받아 강의실에서 자세한 시간계획을 보니

우리의 동기인 김남선교수의 특강도 있는게 아닙니까!
주제는 "평생학습사회와 평생학습마을" 이였는데,  강릉의 구수한 사투리에 어렸을적 경험담을
섞어가며 하는 강의는 정말로 가슴에 와 닿았읍니다.

임곡리 마지막집에서 태어나 강동면 하시동리에 이사를와 강릉농공고의 입학과 졸업~~
그리고 대학진학까지~  제가 또 강의 들으러 왔다고 친구소개까지 하면서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시는 김남선교수님의 강의는  내가 선택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었읍니다.

잠시 대화를 하는 시간외에는 서로가 바빠 식사한끼 못하고 헤여진 아쉬움이 남지만
친구인 김남선교수가 고향을 떠나 대구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평생교육학회 회장도 겸하고 계신다는 사회자의 소개는 정말 강농의 자랑이며
강릉의 자랑이란걸 새삼 느낄수가 있었읍니다.

다시한번 김남선교수의 무궁한 발전과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