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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얘들아! 나가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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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6-05-02 16:39 댓글 0건 조회 5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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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커가면서  엄마가 되어 갑니다
자기 뱃속에 자기의 후손인 씨앗을 키우고 있으니까요
씨앗이란 후세를 잇기위해서라도 매우 귀중합니다
그래서 아픔을 감수하면서도 자기의 뱃속에서 키운답니다
그 씨앗이 배 빢에서 자라는 과일 보셨나요?
그런데 예외의 과일이 있습니다
딸기는 자기의 씨앗을 밖에서 키운답니다
딸기의 표면에 움푹움푹 패인곳을 보면 거기에 새까만
씨앗이 있습니다
원래 딸기 씨앗은 부산하기때문에 한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한답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아단법석을 떠니 어머니의 배가
편할 수 있습니까? 고통을 참다못한 엄마는 얘들아 ! 나가 놀아라!
그랬드니 좁은 엄마 뱃속보다는 얼씨구나 좋구나 밖으로 나오왔답니다
엄마는 밖에 나온  자기의 새끼들이 안스러워 자기의 몸을 도려내어
움푹한 자리를 만들어 준거지요

캉가루도 뒷발길질이 너무세어  뱃속에서 크게 키우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뒷발길질을 하기전에 아주 조그마할때 낳아서 주머니속에서 키운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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