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6기 오늘은 이런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선윤
작성일 2006-03-15 08:28
댓글 0건
조회 639회
본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근사한 카페에서 젊은 연인들이 마시는 커피보다
당신이 자판기에서 뽑아 준 커피가
더 향기 롭습니다.
술자리에서 피우는 담배보다
식사 후에 당신이 건내는
냉수 한 잔이 더 맛 있습니다.
모피코트를 입은 사모님보다
무릎이 튀어나온 츄리링을 입은 당신이
더 아름답습니다 .
갈비찜을 잘 만드는 일류 요리사보다
라면을 푸짐하게 끓이는 당신이 더 위대합니다.
허리가 으스러지도록 껴앉는 젊은 연인보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라며
도시락을 내미는 당신의 손이 더 뜨겁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값싸게 내뱉는 사랑보다
늘 머리를 긁적이며 미소를 짓는 당신이
더 영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바로 나와 함께 늙어가는 당신입니다.
웃음이 샘솟는 넉넉한 하루를 보냅시다.
모두 건강하시고~~~~
힘 내세요.
- 이전글요런일이 마니 생기지요. 06.03.15
- 다음글재경 시산제 행사 기별 준비물 분장표 06.03.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