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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 어느결혼식에 주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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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
작성일 2006-03-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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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4회
본문
* 어느 결혼식의 주례비
한 예비 신랑이 대학 교수님을 찾아와
주례를 부탁했다.
"교수님, 주례좀 서 주십시요.
주례비는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교수님이 말했다.
"알겠네, 주례비는 신부가 예쁜
만큼만 주게."
그러자 신랑이 교수님의 손에
100원을 쥐어주고 갔다.
교수님은 어이가 없었으나
이왕 약속을 하였으니 주례를
서기로 하였다.
결혼식이 끝나자 100원밖에 안된다는
신부의 얼굴이 궁금해서 교수님은
신부에게 살짝 다가가
면사포를 들춰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신랑에게
다가가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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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 50원 받아가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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