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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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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령 하덕규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네 하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설악산과 점봉산의 산마루가 말안장처럼 잘룩하게 들어간 지점에 위치한 ..........아, 한계령!
..........한계령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팍 쯤 떠다니는 구름인지 안갠지...가 떠오른다 ..........촉촉히 젖을만큼 흐릿한 앞길 ..........한계령 휴계소에 올라 내려보면 발아래 첩첩산중 그 구름안개 속에 ..........보일듯 말듯 있는길 길...
..........나, 어느새 그곳을 찾아 떠나고 있다 ..........구름안개를 헤치고 그날을 헤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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