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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아줌마들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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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궁산
작성일 2006-03-21 06:40
댓글 0건
조회 1,101회
본문
개운한게 먹고싶어 친구랑 아구찜 집에 갔는데.
아줌마들 일곱이 모여 있더라.
![img3_1130399775.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3_1130399775.jpg)
깔깔
거리며 잡답을 하는데
들어봉께 내귀가 쫑긋 서더라
고삐리시절 칠공주파로
이름을 날리던 아줌마들이란다.
![img2_1130399775.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2_1130399775.jpg)
화장은
떡이고 겹살을 노출시키는
패션에도 무방비 상태더라.
간만에 모였는가 무심코
들어보니 옛시절 얘기부터
말문이
트이는것 같더니.
![img4_1130399775.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4_1130399775.jpg)
술이
거나하게 취할무렵
누군가 먼저 서방 얘기를 꺼내더라.
![img1_1130399534.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1_1130399534.jpg)
'야야..
마른 애들이. 크다고? 제랄하네.
그노무 새히는.. 영구야 영구..!!'
순진하게 생긴 오동통한 아주매가 묻더라
'영구가 몬데?' '
![img1_1130370876.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1_1130370876.jpg)
아.
빙시.. 영구가.. 모겐냐 '영'원한 '구'쎈치라는 거지..
' 으캬캬캬캬캬
![webadmin_img1_1075847067.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webadmin_img1_1075847067.jpg)
그와중에
또 다른 아줌마가 얼굴빛이 사색이되어..
'야. 넌 영구.? 행운인줄 알어. 우리집토끼는 용팔이야 용팔이'
'용팔이는
먼데.?'
'아.~진짜 짱나... '용'써야'팔'쎈치라고..
' 오갸갸갸갸갸갸갈
![img1_1130370820.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1_1130370820.jpg)
듣고있던
또 한 친구 시무룩해서 한마디..
'얘드라. 부럽다.. 그좌식은..풋.. 땡칠이야. 땡칠이.'
'오하하~~ 땡칠이.. 오하하
넘 심했다.. 얘~ 오하하하하'
땡칠인 또 몬데..?'
![img1_1130370777.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1_1130370777.jpg)
'
ㅡ,.ㅡ '땡'겨야 '칠'센치라고..
' 응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_-_)~
![webadmin_img1_1075786400.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webadmin_img1_1075786400.jpg)
그러자
한 친구 울면서 하는 말
‘말도마라 말도마...우리는 쌔륙이다 쌔륙’
머 쌔륙???쌔륙은 또 뭐여...
![img2_1130335752.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2_1130335752.jpg)
쌔빠지게
빨어두 육센치라구...
‘아고~~~배꼽이야~~~’
![200402031018390_455753.jpg](http://www.motorshop.com/bbs/imgbox/2/200402031018390_455753.jpg)
그러자
한 아줌씨 위로한답시고 한마디 거드는디
야야야 울지마... 우리 거시기는 굴사키란다...
머???굴사키...그건 똔
먼데???
![img1_1130334845.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_data/2005_4/img1_1130334845.jpg)
굵기가
겨우 사센치라고...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402031018390_455945.jpg](http://www.motorshop.com/bbs/imgbox/2/200402031018390_455945.jpg)
그러자
그옆의 제일 뚱뚱한 아짐이 한마디...
얘들아 우리껀 영삼이란다...
엉???영삼이란???
![webadmin_img2_1075953302.gif](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webadmin_img2_1075953302.gif)
그려~~~영원히
굵기가 삼센치여....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200402031018390_456006.jpg](http://www.motorshop.com/bbs/imgbox/2/200402031018390_456006.jpg)
그럼..
우리그인.. 둘리겐네..?
한참 심각한 표정을 짓고있던
안경잽이 아주매가 그러더라
![webadmin_img2_1075848050.jpg](http://www.motorshop.com/bbs/bbs_racinggirl/webadmin_img2_1075848050.jpg)
순간 그 얘길 듣고 있던 아줌마
친구들이 다같이 멍한 표정을 짓더니..
그아주매한테 물어보길.
야. 둘리는 모냐.? 건 첨든네... '
![200402040926170_384728.gif](http://www.motorshop.com/bbs/imgbox/2/200402040926170_384728.gif)
.엉..
'둘'래가 '이'센치라고..' ..
난 그자리에서 뒤로 발라당~~~
켁~!!!!!!!크흐흐흐흐~~~~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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