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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공 지) 49동기회 5월 정기모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태식
작성일 2006-05-07 01:57
댓글 0건
조회 804회
본문
아마도,
우리네 어릴적 오월의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렀지 않나싶네요.
하지만,
요즘의 뿌연 하늘을 쳐다보니 황사만 잔뜩덮인게 아니라
세상사 모든 욕심이 덮힌게 아닌가 싶습니다.
몸도 마음도 바쁜 오월에 웬 온갖 악취까지 진동하니
숨쉬기도 힘이 드네요.
어차피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텐데 말입니다.
다 떨쳐버리고
우리는 우리대로의 잔치를 벌리고 싶습니다.
욕심 버리십시요.
우리들만의 푸르른 오월의 만남을 갖겠습니다.
이천육년 오월 구일 저녁 일곱시 평양에서...
(p. s : 5월8일이 어버이날인 관계로 하루 연기되었기에 양해바랍니다)
우리네 어릴적 오월의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렀지 않나싶네요.
하지만,
요즘의 뿌연 하늘을 쳐다보니 황사만 잔뜩덮인게 아니라
세상사 모든 욕심이 덮힌게 아닌가 싶습니다.
몸도 마음도 바쁜 오월에 웬 온갖 악취까지 진동하니
숨쉬기도 힘이 드네요.
어차피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텐데 말입니다.
다 떨쳐버리고
우리는 우리대로의 잔치를 벌리고 싶습니다.
욕심 버리십시요.
우리들만의 푸르른 오월의 만남을 갖겠습니다.
이천육년 오월 구일 저녁 일곱시 평양에서...
(p. s : 5월8일이 어버이날인 관계로 하루 연기되었기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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