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6기 ♧차 마시는 아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문관호
작성일 2006-05-09 19:39
댓글 0건
조회 565회
본문
♧차 마시는 아취♧/동다송 中에서
차를 마실 때는 사람 수가 적을 수록
고귀하게 여긴다
차 마시는 사람이 많으면 소란스럽고
소란스러우면 차를 마시는 고상한 취미가 사라진다.
혼자 앉아 마시면 신비롭고,
두사람이 함께 마시면 고상하고,
서넛이 마시면그냥 취미가 되고,
오륙인이 모여 마시면 그냥 평범하고,
칠팔 인 이상이 마시면 서로 찻잔을 주고 받는 것일 따름이다
차에는 진향,난향,청향,순향이 있다.
안과 밖이 똑같은 것을 순향이라 하고
설지도 너무 익지도 않은것을 청향이라 하며,
불기운이 고르게 든 것을 난향이라 하고,
곡우 전 차의 싱그러움이 충분한 것을 진향이라 한다.
茶詩/ 서산 대사
낮에는 차 한 잔
밤에는 잠 한숨
푸른 산 흰구름
더불어 무생사를 말하네
관련링크
- 이전글♡*인연은 아름다와야 한다*♡ 06.05.11
- 다음글46회 임원진 모임안내 06.05.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