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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감사 하기만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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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걸
작성일 2006-05-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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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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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신고 길을 걷는데
불현듯 뭉~클 감사 해 졌읍니다.
만일 두발이 없어 이 험한 세상
어떻게 다닐수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감사 했읍니다.
어제밤 그리도 피곤하여
죽어자던 이내 몸이
이렇게 눈을 뜨고 선연히 살아 있다니 . . .
밥상을 앞에 놓고
눈물이 흘렀읍니다 너무나 감사해서 . . .
손이 있고 입이 있어
밥을 먹을 수 있다니 . . .
산더미 처럼 쌓인 서류 더미를 보고
감사 했읍니다.
주위에 할일 없이 헤매이는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있는데 . . .
상사의 심한 야단을 맞고도
오늘따라 왜이리 감사가 넘치는지 . . .
나에게 아직도 쓸만한 재능이 있기에
야단을 쳐서라도 다시 하라는것 아닌가!
지친 퇴근길 석양에 감사가 절로 나왔읍니다.
반갑게 뛰어나와 반겨주는 자식이 있기에 . . .
잠자리에서 두손을 가슴에 얹고 감사 했읍니다.
아직도 나에게 건강이 있어
사람 들에게 힘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 .
어디 세상에 감사 할 것이 이것 뿐이겠 읍니까?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면서
주고 받으며 나누며 사는 순간순간 . . .
보이는 모든것에 감사 하고
만나는 모든분께 감사하고
심지어 보이지 않는 이에게도
감사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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