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53기 이젠 모두 잊으시게나 가슴에 작게 하나만 남기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雲自 작성일 2006-06-22 21:53 댓글 0건 조회 495회

본문

명규애비
긴병에 효자 없다고 장시간 애 많이 쓰셨네.
겪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외로운 그 심정 ......
난 이미 다 알고 있네.

마지막 가시는길 함께 동행해 주지못해 많이 미안하고
너그럽게 용서 하시게나.

 긴 시간 동안 억눌러오던 모든것들 이참에 다 벗어 버리고
아주 작은걸로 하나 가슴에 묻으시게나.

시간되면 배나무골 다녀 가시게나
옥수수밥이나 한상 차려줌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