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3기 세련되고 품위있는 고품격 동창 회를 만들어 가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영기 작성일 2011-06-22 15:02 댓글 0건 조회 702회

본문

이순(耳順)이 차가는 우리들  아직 한국인의 근래 나이로는 중년후반 나이 밖에 되지 않치만 (요즘 노인나이 65-70세) 대부분 동창 친구들의 직장 근황은
대략 명퇴 했거나 목이 정년 컷트라인에 걸려 껄덕 거리고 있는 형편이다 (7월에 명퇴한다는 친구도 있고 12월에 퇴직한다는 동창도 있다) 대부분 학교 동창 모임이나 직장을 중심으로 모이는 부부동반 내지는 남성 직장 관계로 크고 작은 모임에 참여하여 익히 본 일들이다 언제나 그 첫번째 핫잇슈는 모이는 시간(時間)에 대한 결정이다
이번 6월 모임에 꼭 나가야 하겠다고 마음의 결심은 지난번 모임에 지방 출타중 교통 불통으로 약속된 시간에 도저히 나갈수없어서 귀경 중간에 총무님께 사정을 아뢰어 말씀 드렸다. 그래서 이번 모임은 실수없이 나가려고 하던 차였다
6월17일(금) 오후3시19분 딩동 문자가 날아왔다 "재경제43회 정기모임 양재역 성남 방향 100M 산들해 18시 입니다 " 총무님으로 항상 수고가 많으신 임욱빈 국장의 문자다 반갑고 고맙기 그지 없지만 심장이 덜렁 내려 앉는다 바쁘게움직이던 스케줄 때문에 오늘 모임에 도 못나가겠네 ! 이번에 또 빠지면 친구들에 대한 결례며 늦게고교 동창회에 합세한 나로서는 미운 오리 새끼가 될수도 있는데 큰일 났다  미심적어 확인하기위하여 홈피를 열어보니 8월21일(화) 18시 30분 그때 그장소였다 회장 총무 이름으로 공고 되여 있는 소집 공문을 보고 일단 안도의 한숨을쉬고 여유를 가졌다 이달에는 친구들 얼굴을 볼수있다는 기대감에 금새 기분이 좋아 졌다
21일(화) 엄무 시간을 5시에 종결되도록 서둘러 보고 뜨거운 폭염을 항거하며 대중교통 지하절을 이용하여 2호선 교보역에서 갈아타고 3호선 양재역 하차 100M 성남 방향 산들해 한정식 집으로 헐러 벌떡 찾아갔다 약속시간 10분전에 도착 한것이다 회장 홍성구 부부 동부인이 정장 차림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폰 문자보고 18시까지왔는데 아무도 안왔다는 거다 도대체 사람들이 이럴수가 있느냐 ? 전전 긍긍 하고 있었 다 30분이 지나 19시 15분이 되어서 정상 정좌후 개회가 되었다 지난번에도 옹골차게 30분을 기다렸는데 ...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이 나타 날때마다 마음이 기뻣다 그밖에 회의 진행 내용은 1)차기 1박 2일 캠프 2)명퇴후 부인들에게 선물한 이야기 3)임국장 주택 상냥식 이야기 4)친구들의 근황 5) 혼례에 대한 참석 협조 감사 (최상원 박양원부부)등 등 다음장소 일정예약 프리하게. 왁자 지걸 .소란 .웃음속에서 .거나하거 취한 옛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재미 있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다 한마디로 나로선 속세의 인간 냄새를 맡고 돌아온것이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서는 좀 허전하고 석연치 못한 아쉬움 이 잔재해 있었다 소위 대한 민국 수도권에서 기거 동작(起居動作) 하며 살아가는 자칭 엘리트 그룹이라 하는 동창회가 초등학교를 나와서 시골에서 농사짓고 사는 동창회 모임보다 격식(格式) 과 짜임새 그리고 품격(品格)  이 떨어져 있다 라고  평가 할수 밖에 없다 애당초 이번 동창모임의 시간이 두가지로 명시되어서 혼란을 초래 할수밖에 없었다 친구들이 코리안 타임을 아직 염두에 두고 있다면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유비퀘터스 시대에 뒤떨어 질수밖에없다 우리모든 동창 들이 경계 해야 할 사안 들이다 좋은 글만 올려 격려 를 해야 함을 익히 잘알지만 "뛰는 말에 채찍을 가하고"  "철이 철을 더욱 날카롭게한다는 "말이 있듯이 좀더 고품격(高品格) 동창회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글은 우리중 누구 특정인을 두고 하는 말은 결코 아님을 밝히며 우리 중앙교교 재경 식구들을 향한 희망이다  전국에 흩어저 모든 자리에 구술 땀을  흘리며 묵묵히 포지션을 지키는 동문들의 가정과  자녀들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 한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