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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진정한 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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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관국 작성일 2010-05-04 09:06 댓글 0건 조회 2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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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몸 녹여 가든 겨울은
다시 온 봄을 잉태 하고 싶어

묻어오는 봄 바람에
연분홍 진달래 꽃길 을 열고

수축된 가지 사이 마다
수줍은 얼굴을 살며시 내 밀며

노란 꽃 산수유와  파란 감 잎들은 

밤마다 뜬눈 속에
꽃잎과 새싹을 틔우고

계절에 여왕 답게
한줌 햇살에 기지개를 쭉 펴니

언 마음을 살포시 들 녹여 낸다.

따사로운 햇살 만큼 이나
유난히 행사도 많은 계절 속에

5월에 여왕은.....
바쁜 한 달을 안으니

이것이 진정한 봄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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