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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2년동안 진한 향기를 모교에 뿌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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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원과사랑의대화 작성일 2011-12-28 09:31 댓글 0건 조회 3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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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진한 향기를 모교에 뿌렸도다.

2010년
강릉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자리에 오른 최돈설 동기님
그리고 재경총동문회장 자리에 오른 박한영 동기님
두분 동기님의
2년 동안 행적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았습니다.
이제는 안도의 한숨을 크게 내 쉽니다.
정말로 마음 편히 그 자리에서 내려와도 부끄럽지 않을 족적을 남기셨기에
동기생인 난 웬지 가슴 뿌듯하고 흐믓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어떤일 어떻게 했길래 후한 점수를 주냐고 묻지 마세요.

참으로 열심히 했잖아요,
개인의 사생활을 접고, 발로 뛴시간들
돈을 물같이 썼잖아요. 모교의 발전과 동문의 화합을 위해서
그리고 선배님들을 하늘같이 받들고,
정성을 다해 후배님들을 이끌어 주시고

두분이 취임식 하던날
난 내 두눈에 들어온 느낌이 아 모교에 서기가 어리겠구나
가슴에 흐느낌이 요동치는 감정을  억제하기가 버거웠던 생각들이 뇌리에  스쳐옵니다.

난 세상을 늘 비판적으로 보는 눈을 가져서
잘했다는 얘기를 못하는게 흠인데
어쩔수 없이
최돈설, 박한영 두분 회장님은
무엇에 홀린 것처럼 내 마음을 사로잡기에
주저 없이 찬사를 보냅니다.

두분은 세상을 보는 눈이 남과 다르다는걸 알았기에
훌륭히 수행하고 내려오리라 믿었습니다.
참으로 수고가 많았습니다.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답게 보는 눈을 동문들에게 주었습니다.

믿음직스런 두분에게 동기님들은 큰박수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겪었던 고뇌에 찬 시간들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하시고
마음속에 매여있던 잔 주름을 활짝 펴시고
이젠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을 열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큰일을 할 수 있게 꿋꿋이 내조를 해주신 두분 가족들에게도
환한 미소와 큰 박수를 보냅니다.

  ***** 동기생 정호교 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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